안녕하세요. 음파음파 수영생활입니다. 수영인들에게 수영하다 귀에 물 들어가는건 일상이지요
이렇게 좌우로 고개를 돌리다가 많이 들어가지요 ㅠㅠ
요즘은 귀에 물 들어가는 것에 크게 신경 안쓰게 됐지만, 수영을 막 시작했을 때는 귀에 물 들어가는 게 엄청 신경쓰이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수린이 분들을 위해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어떻게 빼면 좋은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 억지로 빼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통 면봉으로 후벼(?)파거나 손으로 후비게 되는데요. 물이 들어간 귀는 굉장히 약한상태입니다(우리가 목욕하고 나오면 살이 연해져 있는것과 비슷해요)
그래서 쉽게 상처가 나거나 벗겨지게 되어 '세균 외이도염'이 걸리게 되고 심해지면 중이염에 걸리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귀를 자극하지 않고 물을 빼는 것이 중요한데요!
첫 번째는 역시나 깽깽이 입니다.
오른쪽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고개를 오른쪽으로 젖히고 오른발만을 이용해 콩콩콩 뛰어주는 것 입니다. 머리를 흔들어 줘도 좋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대부분은 빠지게 되지요. 잘 안빠질 땐 좀 쉬었다 하면 잘 빠집니다 :)
단점은 힘들어요

두 번째 방법은 휴지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휴지를 가늘게 만들어서 귀 안에 가만히 두는 형태로 빼주는 것 입니다.
동영상 첨부할게요! (2분 30초 쯤 보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xg_5IgJDw
세 번째 방법은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것 입니다.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인데, 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지 마시고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된다 싶으면, 이비인후과를 찾아주셔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 까지 안빠지는 경우는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근처 이비인후과가 어디인지 알아두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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