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면 탈모오지 않아? 머릿결을 지키는 수영인이 되어보아요

안녕하세요. 음파음파 수영생활입니다!

 

오늘은 수영인들이 고민하고 많이 들어봤을 이야기

수영하면 머리카락 빠져!, 수영하면 머릿결이 안좋아져!, 탈모오니까 수영은 조심해야해! 

라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머리카락은 중요하니까요

 

 

 

일단 시작하기전에 말씀드리면 요즘은 '친환경 해수풀' 이라는 수영장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친환경 해수풀이란 인체의 체내의 액체 염분농도(0.9%)와 염분농도(약0.5%)를 인공적으로 만든 후 전기분해를 통해 살균물질을 발생시켜 수질을 관리하는 것 입니다.

 

즉, 염소를 사용하여 물을 소독하는 것이 아니고 바닷물과 흡사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전기분해를 통해 살균 물질을 발생시켜주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는게 장점이 있습니다.

 

친환경 해수풀 수영장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소독약 냄새가 없습니다. 눈병에 걸릴 걱정이나, 피부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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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에 실내 수영장이든, 여름에 워터파크를 놀러가든 한번 쯤은 머리카락이 뻣뻣+빧빧 해지는 경험을 해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서 검색을 해보면 수영장내의 소독물질이 두피+머리카락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보셨을 거구요.

 

이런 수영장은 소독제로 '염소'를 사용하게 되는데, 염소는 신체에서 배출되는 유기물질을 감소시키고, 미생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영장의 수질 기준 = 잔류염소가 단독으로 사용될 경우 0.4~1.0ppm, 오존 등과 병용해서 사용될 경우 0.2ppm 이상입니다. 이 수치를 넘기지 않는이상 수영장 물로 인해 머리카락에 엄청난 악영향이 있거나 탈모가 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기준치를 넘겨서 운영하는 수영장이 예전엔 있었기에 머리에 안좋은 영향이 있었지요.

 

결국 우리는 최대한 친환경 해수풀을 사용하는 수영장을 다니는게 좋습니다.

거기에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을 함께 해주면 좋겠지요.

 

수모(수영모자)를 꼭 착용해라 -> 수모를 쓴다고 탈모오지 않아요!

 

수영모자를 쓰기 전 수돗물로 머리를 적셔주고 수모를 써준다

 

수영이 끝난 후 샴푸와 린스로 머리를 꼼꼼히 행궈준다

 

여유가 된다면 헤어팩, 두피팩 등으로 관리해 준다(매일하지 않아도 되요)

 

수영하면서 너무 머리카락이나 탈모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잘 관리되고 있는 수영장을 다닌다면 생각보다 그렇게 악영향이 있지 않고, 위에 4가지 정도만 꾸준히 실행하셔도 머리는 찰랑거리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두 머릿결을 지키며 즐겁게 수영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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