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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수영자료

수영장 가기 싫어지게 만드는 '진상 수영강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음파음파 수영생활입니다.

저번에 수영장 비매너 진상회원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오늘은 수영장 가기 싫어지게 만드는 '진상 수영강사'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모든 강사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일부 해당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진상은 있지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시범을 보여주지 않는 강사

제가 수영을 맨 처음 갔을 때 였습니다. 초급반 수업 2달 사이에 수영강사분이 3분이나 바뀌었는데요. 처음엔 시범을 얼마나 보여야 하는지 감이 없었습니다. 처음 두 분은 시범을 거의 안보여줘서 '수영은 원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사실 이게 많이 보여주는 건지 적게 보여주는 건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3번째 오신 강사분은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시면서 시범을 자주 보여주시고 잘못 된 부분과 잘해야 하는 부분을 계속 직접 몸으로 보여주시더라구요. 그 때부터 수영 자세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느꼈습니다. 정말 시범을 자주 보여주고 자주 지적을 해줘야 좋은거라는 걸요.

혹시나 수영 강사가 말로만 가르치고 시범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다른 강사분을 찾아보세요. 특히나 초급반에서는요!

 

 

 

2. 성의 없는 강사

1번 시범을 보여주지 않는 강사와 비슷한데요. 이런 강사분들은 보통 초급반보다 고급반에 갈 수록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성의 없는 강사분의 수업 특징은 '무한 뺑뺑이'에 있습니다. 물론 뺑뺑이는 중요합니다. 일단 많이 해봐야 감도 익히고 수영이란게 이런거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까요. 하지만 그냥 계속 돌기만 한다면...? 배우는 의미가 없어지겠지요.

 

수영을 하다 힘이 들어 자세가 무너지게 되면 자세 교정이 꼭 필요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지만 힘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 마다 자세는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이 때 그냥 두고 보기만 한다면 정말 최악의 강사입니다. 잘못 된 자세가 몸에 익으면 고치는데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3. 술, 담배 냄새나는 강사

수영장은 참 이상한 공간입니다. 술 냄새, 담배 냄새가 더 잘 나는거 같습니다. 가끔 강사분들 중에 전날 술을 거하게 드시고 숙취해소가 다 안된 상태에서 나와 수업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혹은 수업 중간 쉬는 시간마다 담배를 피고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술담배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냄새를 풍기며 하는 건 안되 겠지요. 수영장 청결은 그렇게 강조하면서 본인에게 냄새 나는 것도 잘 관리해야겠습니다(물론 이건 회원도 마찬가지)

 

 

 

 

4. 마이웨이, 한 가지 방식(내 방식) 대로만 가르치는 강사

이건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게 됩니다. 역시나 초급반에 많이 해당됩니다. 고급반일수록 수영에 대한 기술과 체력이 어느정도 받쳐줍니다. 하지만 초급반은 운동을 처음 시작한 사람, 관절이 안좋아 수영을 시작해 살살 운동을 하려는 사람,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다른 운동을 많이해 체력이 좋은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이 모이게 됩니다.

즉 어떤 사람은 강사분이 가르치는 방식대로 쭉쭉 잘 흡수하는 반면, 그렇지 못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강사가 좀 힘들어하거나 하는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게 된다면 결국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5. 이성만 잘 가르치는 강사(+불필요한 터치하는 강사)

올게 왔습니다. 사실 이 사람들이 제일 꼴불견 입니다. 수영강사의 안좋은 이미지는 전부 이 사람들이 만들어 놨다고 할 수 있습니다. 터치가 필요없는 자세에서 터치를 하고 상대방이 별로 거부하는 느낌이 없으면 계속 지속하는 강사들입니다. 특히나 초급반 회원들은 원래 이런 터치가 일상적인 건가...하는 생각으로 컴플레인을 안거는 경우가 많이 있죠. 정말 악질인 강사들입니다.

 

거기에 이성회원만 친절히 가르쳐주고, 동성은 그냥 심드렁하게 반응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힘빠지고 뭐 하자는 건가 싶지만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성만 좋아하고 차별하는 강사는 보이는 순간 바로 환불하고 컴플레인에 수영장을 옮겨야 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요즘엔 많이 사라지고 사회인식이 많이 바뀌었따고 해도 아직 남아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즐겁게 수영을 배우러 갔는데 기분나쁜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재미있게 수영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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